Monica Che Monica Che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1

Lee O-young was a South Korean critic and novelist. Although the romanized spelling of the hangul name "이어령" might be Yi O-ryŏng or Lee Eo-ryeong, Lee O-young is the author's preferred romanization according to the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6월 21일 읽기 시작

이어령은 대한민국의 인문학자, 작가, 강연자이다. 강한 지적 호기심과 열망으로 많은 저술과 제자를 낳았다. 본 책 ‘마지막 수업’은 기자인 김지수가 매주 화요일마다 이어령을 만나나 인터뷰한 것을 기록한 책이다. 이어령은 1934년생으로 현재 암투병중이며, 사실상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죽음에 이르는 길을 지켜보고 있다.

시대의 지성이라고 할 수 있는 이어령은 이제 죽음을 앞두고 그 죽음에 대해 끝이 아니라 새로운 탄생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이에 앞서 비어있는 컵을 보고 컵은 우리의 육체, 거기에 담아 있는 액체는 우리의 마음, 그리고 비어있는 공간에서 외부로 뻗어가는 보이지 않는 공간을 우리의 영혼이라고 이야기했다. 왜 컵에 들어있는 액체가 우리의 마음이냐 하면, 그 컵에 무엇이든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우리의 마음이 기쁨을 느끼다가 갑자기 분노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때로는 평온하기도 한데, 우리는 한편 컵에 와인을 담을 수도, 물을 담을 수도, 기름을 담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의 몸 안에 있는 암은 이곳 저곳 전이되어서 이제는 수술을 한다는 것은 삶을 조금 더 연장하는 의미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죽음은 끝이 아니고 탄생이라고 할 수 있기에 죽어가는 자신을 좀 더 관찰하면서 시간을 보내겠다고 한다.

구글로 그의 이름을 검색을 하니 그는 지난 2월에 돌아가셨다. 당신의 명복을 빈다.

June 21st Reading Starts

Lee is a South Korean humanities scholar, writer, and lecturer. Strong intellectual curiosity and aspiration gave birth to many writings and disciples. This book, "The Last Class," is a book that records reporter Kim Ji-soo's interview with Lee Eo-ryeong every Tuesday. Lee o-young was born in 1934, and is currently fighting cancer, and is virtually sentenced to a time limit and is watching the way to death.

Lee o-young, the intellect of the times, now emphasizes that the death is not the end, but a new birth. Earlier, looking at the empty cup, the cup said that our body, the liquid in it, was our mind, and the invisible space extending from the empty space to the outside was our soul. The reason why the liquid in the cup is our heart is because we can put anything in the cup. It's as if our hearts are suddenly gripped by anger and sometimes calm, because we can put wine, water, or oil in a cup.

The cancer in his body has spread from place to place, and now he says surgery only means extending his life a little more. He said he would spend more time observing himself dying because death is not the end but the birth.

p.s I just Googled his name and he died last February. I pray for your re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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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the vessel of the rich - 이즈미 마사토

이 글은 사업에 실패한 은행원 출신 남자의 이야기이다.

우연히 노인을 만나서 자신의 실패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업 아이템을 발견하고 친구와 동업을 하게 된다.

요식업이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에 착안하여 주먹밥 가게를 열게 된다.

  1. 이 글은 사업에 실패한 은행원 출신 남자의 이야기이다.

  2. 우연히 노인을 만나서 자신의 실패 이야기를 들려준다.

  3. 사업 아이템을 발견하고 친구와 동업을 하게 된다.

  4. 요식업이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에 착안하여 주먹밥 가게를 열게 된다.

  5. 비슷비슷한 주먹밥이지만, 특별한 레시피를 만들어내어 히트 상품을 만들게 된다.

  6. 프렌차이즈를 만들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7. 히트한 주먹밥을 편의점에서 런칭하기를 제안하여 수락한다.

  8. 편의점 업체는 가격 결정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원래 주인공 가게에서 팔던 주먹밥 가격보다 낮게 팔게 된다.

  9. 당연히 히트 상품이던 주먹밥은 잘 팔리지 않게 된다.

  10. 친구는 사업 파트너이지만 실질적 경영은 주인공이 하는 바람에 둘 사이에 분열이 생긴다.

  11.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주인공은 3억원의 빚을 떠안게 되고, 아내가 떠났다.

    또 다른 이야기의 축은 노인의 돈에 대한 충고이다. 사업을 하면서 돈을 쓰면 없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돈을 담아내는 나의 그릇은 넓어질 수 없다. 애초에 빚 없이 사업을 시작한 주인공은 돈을 담아내는 자신의 그릇은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프렌차이즈를 확장시켰다. 하지만 노인의 말에 의하면 돈은 그 사람이 하루하루 살아오면서 만들어낸 신용이다. 써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융통의 수단이 된다. 신용이 높으면 융통의 여지가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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