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그리고 베이비부머 Narcos Saints and Babyboomers

지금 넷플릭스에서는 한국 드라마 ‘수리남’이 인기이다. 영어 제목은 ‘Narcos Saints’이다. 영어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마약에 대한 유통과 거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수리남은 지금 남미에 있는 작은 국가이다. 드라마 제목으로 드물게 한 국가의 이름을 채택하여, 많은 이들이 수리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실 나도 ‘베트남’의 옆 나라쯤인가 할 정도로 이 나라에 대하여 무지하였다. 후에, 이 드라마를 보면서 비로소 수리남의 위치가 남미 대륙 어디쯤이구나 알 정도였다.

Now, the Korean drama Suriname is popular on Netflix. The English title is 'Narcos Saints'. As the English name suggests, it is a story about distribution and transaction of drugs.

Suriname is now a small country in South America. Rarely, the name of a country was adopted as the title of the drama, prompting many people to wonder about Suriname.

In fact, I was so ignorant of this country that I thought it was a country next to 'Vietnam'. Later, while watching this drama, I finally knew where Suriname was located in South America.

"남아메리카 북부에 있는 나라로, 가이아나, 브라질, 프랑스령 기아나와 접하고 있으며 영토 분쟁 중이다.수도는 파라마리보(Paramaribo). 국토 면적은 약 16만 3,821㎢, 인구는 2020년 기준 586,348명으로, 인구 중 3분의 2는 수도 파라마리보와 그 주변에 거주하고 있다. 남아메리카에서 국토 면적이 가장 작은 나라로 남한의 약 1.6배 정도다.

국명의 어원은 영국인 탐험가가 해당 지역에 살고 있던 인디오 원주민 부족의 이름인 수리넨에서 따와 붙인 이름이며, 네덜란드어로는 '쉬리나머' 비슷한 발음이다.

수리남의 국기는 1975년 독립과 동시에 제정했으며, 빨간색은 사랑과 진보를, 흰색은 정의와 평화를, 초록색은 국가의 풍요를 의미하며, 노란 별은 수리남의 다양한 인종 간의 단결을 의미한다.

일찍이 식민지 시절 노동력 제공을 위해 이주된 흑인, 인도인, 무슬림이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에 좌우 이웃 가이아나, 프랑스령 기아나와 함께 남아메리카의 아프리카-인도-이슬람 문화권으로 분류된다."(출처: 위키피디아)

"It is a country in northern South America, bordering Guyana, Brazil and French Guiana, and is in territorial dispute.The capital is Paramaribo. The land area is about 163,821, and the population is 586,348 as of 2020, and two-thirds of the population lives in and around the capital, Paramarivo. It is the smallest country in South America, about 1.6 times the size of South Korea.

The etymology of the name is named after Surinen, the name of the Indio native tribe that lived in the area, and is similar to "Shirinamer" in Dutch.

The flag of Suriname was established in 1975 upon independence, with red for love and progress, white for justice and peace, green for national prosperity, and yellow stars for unity among various races in Suriname.

It is classified as an African-Indian-Islamic culture in South America along with its left and right neighbors Guyana and French Guiana because black, Indian, and Muslim immigrants to provide labor during the colonial period were the mainstream." (Source: Wikipedia)

이 이야기는 베이비붐 마지막 세대라 할 수 있는 1968년생의 성장 서사를 가지고 시작한다.

잠시 1968년생의 베이비붐으로서의 입지를 살펴보기로 하자. 구글을 쳐보면

1차 베이비 붐 세대는

The story begins with a growth narrative born in 1968, the last generation of the baby boom.

Let's take a look at the position of baby boomers born in 1968 for a while. If you google it,

The first generation of baby boomers is,

로 그 생애를 집약할 수 있다. The life can be summarized as above.

그리고,

'2차 베이비붐 세대(1968~76년생)'가 탄생한 것이다. 특히 1968년부터 1971년까지 4년의 기간 동안 한 해 출생아 수가 100만 명이 넘었다(1968년생: 104만 명, 1969년생: 100만 5천 명, 1970년생: 100만 명, 1971년생: 102만 명).

And,

The "second baby boom generation (born 1968-1976)" was born. In particular, the number of babies born per year exceeded 1 million in a four-year period from 1968 to 1971 (born in 1968, born in 1969, born in 195,000, born in 1970: 1 million, born in 1971: 1.02 million).


실제로 주인공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밑으로 두 남매를 건사하기 위해서 막노동이나 가라오케에서 술 심부름을 하는 등 온갖 고생을 다한다. 생활의 안정을 위해 결혼이라는 방법을 택하여, 자신과 결혼해주겠다는 여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자식들도 낳는다.

그의 삶이 녹록치 않아서 결국 돈을 벌기 위해 수리남 행을 택한다.

In fact, the main character goes through all kinds of hardships, such as working hard or running a drinking errand in karaoke to feed his two siblings after his parents die early. For the stability of life, he chooses the method of marriage, meets a woman who wants to marry him, starts a family, and has children.

His life is not easy, so he eventually chooses to travel to Surinam to make money.

맨 처음 '수리남'을 보았을 때에는 한 베이비부머의 삶을 담아낸 드라마인 줄 알았다. 가난한 가정 환경, 조실부모, 돌파구 없는 삶, 피곤한 하루하루 등등의 묘사에서 이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뻔하지 않은가 생각했었다.

그러기에는 젊은 시절에 대한 서사가 과장되어 있고, 약간은 만화처럼 엉뚱한 면이 있었지만, 이 이야기는 마약을 다루는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충분한 전제조건이 되었다.

When I first started watching the drama "Suriname," I thought it was a drama that captured the life of a baby boomer. I thought it was obvious where this story would flow in the descriptions of poor family conditions, the death of parents, a life without breakthroughs, and tired days.

To do that, the narrative of youth was exaggerated, and there was a bit of a comic side, but this story was a sufficient prerequisite in that it was a drug-handling story.

이 드라마를 보면서 살면서 내가 경험했던 1968년생들을 떠올려보았다. 내가 만난 그들은 나와 한 시대를 같이 산다는 점에서 나의 삶의 궤적과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뭐 그렇게 어렵게 살았겠어 싶었다. 말이 베이비부머지 그들의 부모도 한국전쟁 때는 어린 아이들이어서 전쟁의 어려움을 크게 느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삶은 결코 하나의 단면으로만 가지고 판단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주인공이 수리남으로 가는 여정을 이해하기로 한다.

While watching this drama, I remembered the people who were born in 1968 that I experienced. They I met were not much different from the trajectory of my life in that they lived with me for a time, so I wondered if they had lived such a difficult life. I wondered if their parents felt the difficulties of the war because they were young children during the Korean War.

However, since life should never be judged by only one aspect, I will understand the journey of the main character to Suriname.

이 드라마는 대단한 배우들이 나온다.

This drama has great actors.

source:chosunbiz

하정우Ha Jung-woo

Kang In-gu

황정민Hwang Jung-min

Jeon Yo-hwan

박해수Park Hae-soo Remember? The actor played a big role in 'Squid Game'.

Choi Chang-ho

조우진Jo Woo-jin

Byeon Ki-tae

유연석Yoo Yeon-seok

David Park

저들 중 하나라도 나오면 그 드라마의 흥행은 보장되겠구나 싶은데, 다 나온다. 그리고 아주 걸출하게 연기를 해낸다.

If any of them come out, I think the success of the drama will be guaranteed, but they all come out. And they perform very brilliantly.

그리고 이 배우를 보라.

And look at this actor.

현봉식!

그는 1984년생 배우이다. 그런데도 1968년생으로 연기해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

Hyun Bongsik!​

He is an actor born in 1984. Nevertheless, it is not awkward to act as a 1968-born actor.

놀랍게 그는 극중에 '데이빗'을 연기한 유연석과 동갑이다.

Surprisingly, he is the same age as Yoo Yeon-seok, who played 'David' in the drama.

we have the same age!

오랜만에 재미나게 시간을 보낼 영화같은 드라마가 나왔다!

A movie-like drama came out to have fun after a lo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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