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parenting

아이를 키우는 것은 언제나 겁이 난다.
항상 딸아이가 걱정스럽다. 아버지 없이 키운다는 것, 아이에게 좋은 남자상에 대한 본보기가 없다는 것, 나처럼 경계없는 사람이 아이를 양육한다는 것, 해외에서 아이와 서로 의지하며 살아내야 한다는 것, 풍요 속에서 키워내고 싶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
모두가 다, 다 겁이 난다.
내가 겁내도 시간은 가고,
내가 용감해도 시간은 간다.
아이는 어쨌든 큰다.


야밤에 끄적거려보았다.

Raising a child is always scary.
I'm always worried about my daughter.

Raising a child without a father, having no example of the desirable appearance of a man, raising a child without boundaries like me, having to live with the child abroad, and raising her in abundance, but not as I wish…
Everything, I'm scared of everything.

Even if I'm scared, time goes by.
Even if I'm brave, time goes by.
The child grows up anyway.


I scribbled at this late night.

그녀가 10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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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September Story